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의 선택과 사용 방법
자외선 차단제의 필요성과 종류, SPF와 PA, UVB와 UVA에 대해 설명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의 선택과 사용 방법
자외선은 피부에 상당한 악영향을 줍니다. 자외선에는 UVA와 UVB가 있는데, UVA는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여 피부노화를 촉진하고, UVB는 피부의 멜라닌 생성을 자극하여 색소침착과 주근깨를 만들며, 피부암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와 특징
자외선 차단제에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가 있습니다.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표면에 무기질 성분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안으로 흡수되어 유기성 성분이 자외선을 열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의 장단점과 대표적인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종류 | 장점 | 단점 | 대표적인 성분 |
|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 - 피부에 자극이 적다. - 바른 직후부터 효과가 나타난다. |
- 사용감이 뻑뻑하고 백탁현상이 있다. - 클렌징을 잘 해주지 않으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
- 징크옥사이드 - 티타늄디옥사이드 |
|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 - 사용감이 가볍고 촉촉하다. - 백탁현상이 없다. |
- 피부에 자극이 있을 수 있다. 바른 후 30분 정도 지나야 효과가 나타난다. -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감소한다. |
- 옥시벤존 (유럽에서 사용 금지) - 아보벤존 - 옥티녹세이트 |
SPF와 PA
자외선 차단제에 적힌 SPF와 PA는 각각 UVB와 UVA를 얼마나 잘 차단하는지를 나타내는 지수와 등급입니다. SPF는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SPF 뒤에 붙은 숫자가 높을수록 UVB를 잘 차단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SPF 50 선크림은 피부에 닿는 UVB의 양을 50분의 1로 줄여준다는 것입니다. PA는 Protection grade of UVA의 약자로, PA 뒤에 붙은 +의 개수가 많을수록 UVA를 잘 차단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PA++++ 선크림은 피부에 닿는 UVA의 양을 16분의 1로 줄여준다는 것입니다.
SPF와 PA의 수치와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SPF | UVB 차단율 | PA | UVA 차단율 |
| SPF 4 | 75% | PA + | 2 - 3배 |
| SPF 8 | 87.5% | PA ++ | 4 - 7배 |
| SPF 15 | 93.3% | PA +++ | 8 - 15배 |
| SPF 30 | 96.7% | PA ++++ | 16배 이상 |
| SPF 50 | 98% | - | - |
UVB와 UVA
UVB와 UVA는 자외선의 종류로, 파장에 따라 구분됩니다.
- UVB는 파장이 짧은 자외선으로, 피부 표면에 영향을 주며, 피부 홍조, 태닝, 화상 등을 일으킵니다.
- UVA는 파장이 긴 자외선으로, 피부 깊숙한 곳에 영향을 주며, 피부 노화, 색소침착, 주근깨, 피부암 등을 일으킵니다.
UVB와 UVA의 차이점과 피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종류 | 파장 | 피부 영향 | 피해 |
| UVB | 짧다(280~320nm) | 피부 표면 | 홍조, 태닝, 화상, 멜라닌 생성,DNA 손상 |
| UVA | 길다(320~400nm) | 피부 깊숙한 곳 | 콜라겐과 엘라스틴 파괴, 피부 노화, 색소침착, 주근깨, 피부암 |
자외선 차단제 선택과 사용 방법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고 사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 피부 타입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 건성 피부인 경우 보습력이 좋은 선크림을, 지성 피부인 경우 가벼운 선크림을 선택하세요.
- 활동량과 햇빛의 강도에 따라 적절한 SPF와 PA를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 야외 활동이 많거나 강한 햇빛을 받는 경우 SPF 50 PA++++ 선크림을, 실내 활동이 많거나 약한 햇빛을 받는 경우 SPF 15 PA+ 선크림을 선택하세요.
-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한 양을 바르고 주기적으로 재발라주세요. 얼굴 한 번 바를 때 약 완두콩 크기 정도의 양을 바르고, 약 2~3시간마다 다시 발라주세요.
-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세요.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구름을 뚫고 지상에 닿기 때문입니다. 겨울에도 자외선은 언제나 지상에 닿고 있으며, 눈이 오면 하늘에서 오는 자외선과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까지 해서 피부에 더욱 많은 자외선이 닿습니다. 실내에서도 창가 근처에는 늘 햇빛이 들어오면서 자외선도 함께 들어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주로 머무른다고 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클렌징을 통해 자외선 차단제를 깨끗하게 제거하세요.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오래 남아 있으면 모공을 막거나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외 활동이 끝나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클렌징을 통해 자외선 차단제를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외선은 피부에 다양한 피해를 줍니다. 따라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에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가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과 대표적인 성분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에 적힌 SPF와 PA는 UVB와 UVA를 얼마나 잘 차단하는지를 나타내는 지수와 등급입니다. UVB와 UVA는 파장에 따라 구분되며, 피부에 다른 영향과 피해를 줍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고 사용할 때는 피부 타입, 활동량, 햇빛의 강도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종류와 양을 선택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재발라주고 클렌징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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