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5가지
여성 갱년기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소개합니다. 갱년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5가지
여성 갱년기는 노년기로 접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현상입니다. 난소의 노화로 인해 여성호르몬의 양이 점차 줄어들다가 멈추는데, 이때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 그에 따른 몸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주로 앞면홍조, 열감 증상과 함께 신경흥분, 불면, 골밀도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해서 일상 생활이 힘드신 경우 호르몬 요법을 진행하셔야겠지만, 호르몬 요법의 혈관 폐색이나 암 유발 가능성 등 여러 부작용이 걱정되시는 경우, 먼저 영양제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이 어떠실까요?
대두 이소플라본
대두 이소플라본은 콩에서 얻어지는 자연적인 여성 호르몬 유사 물질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 체온을 조절하고 골밀도를 유지하고 콜레스테롤을 조절합니다.
갱년기 증상은 급격한 에스트로겐 감소 때문에 나타나기 때문에, 유사 구조를 가진 대두 이소플라본이 전반적으로 증상을 개선시켜 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성분입니다. 대두 이소플라본은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연구되었습니다. 하루에 40~80mg 정도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칼슘과 비타민 D
다른 갱년기 증상과 다르게 골밀도 감소는 그저 불편한 것을 떠나 심각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골다공증 통계를 보면 90% 이상이 50대 이후 여성인데,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이에 따라 활성화 비타민 D 역시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칼슘은 뼈 건강에 필수적인 성분이지만,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 수 없으므로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므로, 칼슘과 함께 섭취하면 더 좋습니다. 칼슘은 하루에 1000~1500mg, 비타민 D는 하루에 800IU 정도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마그네슘과 비타민 B 군
갱년기 증상 중 많이들 힘들어 하시는 것이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고 깊은 잠이 들지 않아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누적되는 것입니다. 마그네슘은 신경 이완 작용을 통해 불면증을 개선하고, 비타민 B 군은 오르락내리락하는 기분 변화와 수면 장애를 개선함과 동시에 더불어 활력까지 챙겨 줄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하루에 300~400mg, 비타민 B 군은 종합 비타민제를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오메가 3
오메가 3는 혈관 건강의 도움을 주어 사회생활을 하며 신경이 쓰이는 안면홍조를 완화해 주고, 손발 저림과 같은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서 여성의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데, 나쁜 지방 수치가 안 좋게 변하거나 혈관이 예전보다 경직된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심혈관계 건강 위협에도 오메가 3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메가 3은 하루에 1000~2000mg 정도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감마리놀렌산
감마리놀렌산은 혈액 순환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주어 갱년기 열감과 손발 저림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마리놀렌산은 하루에 500~1000mg 정도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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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는 인생의 전환점이자 새로운 시작입니다. 슬퍼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시고 영양제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즐기세요. 영양제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기분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갱년기를 기회로 삼아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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