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까지 술기운과 술냄새가 오랫동안 나는 이유와 대처방법
술기운과 술냄새가 다음날까지 계속 날 때 이유와 대처방법을 알아보세요. 유전적인 요인이나 간이나 신장과 같은 장기의 질병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술기운과 술냄새가 오랫동안 나는 이유와 대처방법
전날에 마신 술로 인해 다음날까지 이어지는 숙취에 고생해 본 적이 당연히 있을 겁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은 숙취가 유독 깨지 않은 날이 있었을 겁니다. 왜 이런 걸까요?
술을 마시면 몸에서 독성물질이 생성됩니다. 이 독성물질은 간과 신장을 통해 분해되고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술을 너무 많이 마시거나(과음) 잠을 설칠경우 다음날까지 술기운과 술냄새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간이나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체내 탈수현상이 있거나, 술에 함유된 화학물질에 반응할 때도 오랫동안 술기운과 냄새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체내에 있는 알코올을 빨리 제거하고,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들이 필요합니다.
또한, 술을 한잔만 마셔도 술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인이나 간이나 신장과 같은 장기의 질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술기운과 술냄새가 다음날까지 나는 이유
술기운과 술냄새가 다음날까지 이어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셨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했을 때
알코올은 간에서 아세트산으로 분해될 때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이 분비됩니다. 이 독성물질은 간과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술을 너무 많이 마시거나 잘 자지 못하면 다음날까지 술기운과 술냄새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간이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간과 신장은 알코올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주요 장기입니다. 하지만 간이나 신장에 질병이 있거나, 나이가 들면서 기능이 떨어지면 알코올을 잘 처리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체내에 알코올이 오래 남아있어서 술기운과 술냄새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체내 탈수현상이 있을 때
술은 몸에서 수분을 배출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과음을 하게 되면 과한 탈수로 인해서, 혈액의 농도가 높아집니다. 이 때문에 알코올이 혈액에 오래 머물러서 술기운과 술냄새가 강해집니다.
술에 함유된 화학물질에 반응할 때
술에는 알코올 외에도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들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와인에는 황화합물, 맥주에는 호프, 소주에는 메탄올 등이 있습니다.
이런 화학물질들은 몸에서 알코올보다 느리게 분해되고, 일부는 몸 밖으로 나오면서 특유의 냄새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화학물질들은 개인마다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술을 조금 마셔도 술기운과 술냄새가 심할 수 있습니다.
대처방법
술기운과 술냄새를 빨리 없애기 위한 대처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충분히 마시기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마시면 탈수를 예방하고,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물은 혈액의 농도를 낮춰서 알코올의 영향을 줄여줍니다.
따라서, 술을 마시기 전, 중, 후에 꾸준히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기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는 소화를 돕고, 간의 기능을 개선해 줍니다. 또한,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은 알코올로 인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따라서, 술을 마시기 전이나 후에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차나 민들레차 등의 허브차를 마시기
생강차나 민들레차 등의 허브차는 구토나 메스꺼움을 완화하고, 간의 해독 작용을 촉진합니다. 또한, 허브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술기운을 깨우고, 기분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허브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처음엔 특유에 향때문에 힘들었지만 지금은 습관처럼 매일 한 두잔은 마시고 있어요.
샤워를 하거나 입욕제를 넣은 목욕을 하기
샤워를 하거나 입욕제를 넣은 목욕을 하면 피부에서 자연스레 알코올을 배출하고, 피로를 회복합니다.
또한, 따뜻한 물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를 줘서, 술을 마신 후에 샤워를 하거나 입욕제를 넣은 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이나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기
양치질이나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면 입에서 풍기는 술냄새를 제거하고, 술기운을 해소해 줍니다. 또한, 양치질이나 구강 청결제는 구강 내의 세균을 제거하고, 치아와 잇몸의 건강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술을 마신 후에 양치질이나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운동을 하기
가벼운 운동을 하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신체의 산화 작용을 활성화합니다. 이는 알코올의 분해와 배출을 돕고, 술기운과 술냄새를 줄여줍니다.
또한, 운동은 엔돌핀과 세로토닌 같은 행복 호르몬을 분비하게 하여, 기분을 좋게 해 줍니다. 따라서, 술을 마신 후에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피하고, 잠을 충분히 자기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술기운을 잠시 깨우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탈수와 신경계의 과부하를 유발합니다. 이는 술기운과 술냄새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술을 마신 후에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피하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좋습니다. 잠은 뇌와 신경계의 회복을 돕고, 알코올의 영향을 줄여줍니다.
유전적 요인이나 질병 요인
술기운과 술냄새가 오랫동안 나는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인이나 간이나 신장과 같은 장기의 질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
몸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도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이는 유전적 요인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적거나 활성도가 낮아서 알코올을 잘 분해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은 술을 조금 마셔도 술냄새가 많이 나고, 숙취도 심합니다. 이러한 유전적인 요인은 DNA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질환
간은 알코올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주요 장기입니다. 하지만 간에 질병이 있으면 알코올을 잘 처리하지 못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지방간, 간염, 간경변, 간암 등이 있습니다.
이런 질환들은 알코올 섭취량과 관련이 있으며, 간 기능 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간질환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피부와 눈의 황달
- 복부 팽만감
- 체중 감소
- 손발의 떨림
신장질환
신장은 알코올의 일부를 분해하고 배출하는 장기입니다. 하지만 신장에 질병이 있으면 알코올을 잘 처리하지 못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신염, 신부전, 신결석, 신암 등이 있습니다.
이런 질환들은 알코올 섭취량과 관련이 있으며, 혈액검사나 요검사,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신장질환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소변의 색상이나 냄새의 변화
- 부기나 통증
- 혈뇨나 단백뇨
옴 감염
옴 감염은 옴진드기라는 진드기가 원인입니다. 전 세계에서 감염 사례가 나타납니다. 이 암컷 좀진드기는 피부를 물고 피부 최상단층을 관통하여 침입한 뒤 그 속에 알을 낳습니다.
며칠 후 어린 진드기 (유충)가 부화합니다. 감염 시 극심한 가려움증이 발생하며, 피부에 작은 붉은 반점이나 흰색 가루가 보입니다.
옴 감염은 알코올 섭취와 관련이 있습니다. 알코올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저하시킵니다.
이로 인해 옴진드기의 침입과 번식을 촉진합니다. 옴 감염은 피부검사나 현미경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옴 감염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피부의 염증과 감염
- 합병증
술기운과 술냄새는 몸에서 알코올이 제거되는 과정에 따라 발생하며, 간이나 신장의 기능, 체내의 탈수 상태, 술에 함유된 화학물질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물이나 스포츠 음료, 과일이나 채소, 허브차, 샤워나 목욕, 양치질이나 구강 청결제, 가벼운 운동, 잠 등을 통해 몸에서 알코올을 빨리 제거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술을 한잔만 마셔도 술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인이나 간이나 신장과 같은 장기의 질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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