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 여름철 모기를 퇴치하는 모기기피제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귀찮게 하는 여름철 모기, 올바른 모기기피제(퇴치제) 사용으로 안전하게 예방하세요!
귀찮은 여름철 모기를 퇴치하는 모기기피제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여름이 되면 야외활동이 잦아지는데요, 특히 모기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모기는 피부 가려움증,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뎅기열 등 감염병을 옮기는 주범이기도 하죠.
그래서 저 역시도 귀찮게 달라붙는 모기나 날파리 때문에 모기기피제를 필수로 챙깁니다.
모기기피제
모기기피제 또는 퇴치제는 모기가 싫어하는 특정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모기의 접근을 막거나 쫓아내는 제품입니다. 크게 액제, 겔제, 로션제, 스프레이 분무 형태로 나뉘는데요. 보통 피부에 바르거나 의복 위에 뿌리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 액체: 빠르게 흡수되고 지속 시간이 깁니다. 피부에 바르거나 옷 위에 뿌려 사용합니다.
- 겔제: 끈적임이 적고 촉촉한 사용감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 로션제: 부드러운 사용감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 스프레이: 사용이 편리하고 넓은 범위에 뿌릴 수 있습니다.
주요 성분
모기기피제에 사용되는 주요 유효성분으로는 파라멘탄-3,8-디올, 이카리딘, 디에틸톨루아미드,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등이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이 모기에게 혐오감을 주거나 기피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죠.
사용방법
그렇다면 모기기피제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야외 활동이나 외출 시 피부 노출 부위나 옷 위에 골고루 바르거나 뿌리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발목, 팔꿈치, 목덜미 등 모기가 많이 찾아오는 부위에는 꼼꼼히 도포해야 합니다.
얼굴에 사용할 때는 손에 먼저 덜어낸 후 눈, 입 주위를 피해 발라주셔야 합니다. 과다 사용하면 눈에 들어갈 위험이 있으므로 소량만 바르는 게 안전합니다.
아기나 어린이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반드시 어른이 손에 덜어 낸 후 피부에 발라주어야 합니다. 또한 속옷, 상처 부위, 햇볕에 탄 피부 등에는 피부 자극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 활동 후에는 모기기피제를 바른 부위를 깨끗이 씻어내고, 뿌린 옷도 세탁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4-5시간 정도 지나면 기피 효과가 떨어지므로 같은 자리에 자주 발라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
이렇게 사용하다 보면 효과도 좋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제품에 따라 영유아나 어린이 사용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디에틸톨루아미드나 이카리딘 성분 제품은 6개월 미만 영아에게 금지되어 있고, 파라멘탄-3, 8-디올 성분은 3세 이하 어린이 사용이 제한됩니다.
그리고 아직 허가받지 않은 상품도 유통되고 있어서, 팔찌나 스티커 형태의 제품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문구가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모기기피제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그 효과와 안전성이 떨어진다고 경고합니다. 일례로 2021년 한 아동병원에서는 모기기피제를 지나치게 발랐거나, 피부 접촉이 많은 곳에 사용해 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또한 모기기피제를 과하게 사용해 부작용이 있었다는 사례도 있었는데요. 특정 유효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과다 사용한 뒤 얼굴과 팔다리에 붉은 발진이 생기거나 눈 주위가 부었다는 겁니다.
이처럼 모기기피제는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지켜야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 모기기피제를 현명하게 이용하여 가족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