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이지은(아이유) 주연 '나의 아저씨' 캐릭터 분석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삶에 상처받은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각 사회의 불평등과 차별, 가정폭력과 학대, 부패와 탐욕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를 만나면서 인간성과 용기, 사랑과 우정 등의 가치를 발견하고 성장한다. 이 글은 드라마의 인물들을 분석하고, 그들이 대표하는 사회적 문제와 불합리를 다뤄보겠다.
이선균, 이지은(아이유) 주연의 '나의 아저씨' 캐릭터 분석
tvN드라마〈나의 아저씨〉는 2018년에 방영된 이후 많은 찬사와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삶에 상처받은 두 사람, 박동훈(이선균분)과 이지안(이지은분)의 우정과 치유를 그리면서,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주제를 다루었다.
나의 아저씨 줄거리
'나의 아저씨'는 삶에 상처 받은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건축구조 기술사로 일하는 박동훈(이선균)이 있다.
그는 가족과 형제들을 위해 희생적으로 일하고 살아가지만, 그들로부터 감사와 인정을 받지 못한다.
또한 부부생활이 불행하고, 아내가 외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참고 견디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의 회사에서 파견직으로 일하는 이지안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이지안은 어릴 때부터 가난과 학대를 겪어온 한 여성으로, 동훈에게 악의를 지닌 채, 동훈의 휴대전화를 훔쳐서 동훈의 사생활을 엿보기 시작한다.
박동훈과 이지안 : 상처받은 두 사람의 우정과 치유
박동훈은 건축구조기술사로 일하는 45세의 중년남성이다. 그는 가족과 회사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으며,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 그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회사에서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불평과 무관심뿐이다.
그는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순리대로 살아가며 소년의 순수성과 어른의 지혜를 갖춘 아저씨로 남아있다.
이지안은 삼안 E&C파견직 직원으로 일하는 21세의 젊은 여성이다. 그녀는 살인을 저지른 과거와 살인자인 아버지로부터 받은 빚 때문에 거친 인생을 살아왔다.
그녀는 도청장치를 이용하여 회사내부의 비리를 파악하고, 이를 도준영(김영민분) 에게 팔아 빚을 갚으려고 한다. 지안은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무모하고 비열한 행동을 하며, 무자비하고 당당한 스물한 살로 남아있다.
박동훈과 이지안은 회사동료로서 처음 만나게 되고, 느닷없이 서로에게 훅 들어오는 태도를 보인다. 동훈은 지안을 의심하고 경계하지만, 지안은 동훈을 이용하려고 한다.
하지만 어쩌다 사내정치로 엮이게 되면서, 점점 서로에게 의지하고 우정을 쌓아간다. 동훈은 지안에게 따뜻함과 관심을 보여주고, 지안은 동훈에게 진실과 용기를 보여준다. 둘은 서로에게 상처받은 삶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박동훈과 이지안의 관계는 현대사회의 사회 불합리와 인간성을 보여준다. 그들은 가족, 회사, 법 등 사회적 제도와 규범에 의해 억압되고 고통받는 인물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꿈과 행복을 위해 살 수 없고, 자신들의 가치와 존엄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 그들은 사회적 약자로서 폭력과 착취에 시달리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만나면서 인간적인 감정과 관계를 되찾으며, 자신들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행동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사회적 제도와 규범에 맞추기보다는 자신들의 마음과 정체성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한다.
두준영과 강윤희 : 부패하고 비열한 두 사람의 욕망
도준영과 강윤희는 두 사람의 욕망과 배신이 만들어낸 부패하고 비열한 인물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가족이나 동료를 배신하고 속이고 이용한다.
그들은 서로에게 진심이 없고, 책임감도 없으며, 결국 자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도준영 (김영민 분)은 삼안 E&C의 대표이사이자 강윤희의 불륜 상대이다. 그는 박동훈의 대학 후배이자 강윤희의 대학 동기로, 잘생기고 학벌이 좋지만 인성은 쓰레기이다. 그는 박동훈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사내 정치를 꾸미고, 강윤희와는 별 마음 없으면서도 박동훈을 괴롭히기 위해 불륜 관계를 맺는다.
준영은 이지안과 손잡고 회사 내 임원들을 해임하려 하지만, 결국 이지안에게 배신당하고 불륜 사실이 드러나면서 회사 내 입지가 망가진다.
도준영은 재벌집에 사위로 들어갔다가 이혼하며 쫓겨난 이혼남이다. 그는 자신의 경력과 권력을 부풀려서 대표이사직까지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자신의 부하인 이광일에게 이지안과 연락하라고 지시하고, 이지안에게 도청장치를 달아 박동훈의 통화 기록을 뒤져가며 불륜 사실을 파헤치려 한다.
그러나 그의 계략은 박동훈과 이광일에게 들통나고, 결국 자신의 부정직한 행위와 불륜 관계가 공개되면서 회사에서 쫓겨난다.
강윤희(이지아분)는 동훈의 아내로서 사법고시에 합격한 성공한 변호사이다. 그녀는 남편의 무심함과 공허함에 시달리며 동훈의 후배이자 동기인 도준영과 불륜을 저지른다.
그녀는 출세욕이 강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삶을 채우려 한다. 그러나 그녀의 행동은 결국 남편과 가족에게 큰 상처를 주고 자신도 불행하게 만든다.
그녀는 도준영과의 불륜을 저지르지만 남편박동훈에 대한 정이 완전히 떨어지지는 않는다. 그녀는 도준영이 이지안을 이용해 박동훈을 밀어내려 하자 화를 내고, 박동훈이 자신의 불륜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죄책감과 충격에 빠진다.
그녀는 결국 박동훈의 편으로 돌아서며 도준영을 협박하고, 박동훈에게 용서를 빈다. 그녀는 이지안이 박동훈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반성한다.
도준영과 강윤희는 부패하고 비열한 두 사람의 욕망과 배신으로 인해 자신들의 삶을 망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상처와 고통을 준다. 그들은 서로를 이용하고 속이며, 결국 헤어지고 외로워진다.
그들은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잘못된 길을 선택하고, 그 결과로 자신의 인생을 파멸시킨다.
드라마는 생생한 인물형을 등장시켜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시켜 이야기 속에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다양한 개성적인 인물이 등장하지만 대조적인 캐릭터 4명으로 불합리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그들의 모습으로 우리의 모습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드라마는 사회의 불평등과 차별, 가정폭력과학대, 부패와 탐욕등의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인간의 따뜻함과 성장가능성을 잃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진 출처 : https://tvn.cjenm.com/ko/mym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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