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vs 설탕: 혈당을 생각한다면 꿀을 선택해야 할까?

설탕 vs 꿀 중에 혈당을 생각한다면? 꿀의 영양 성분, 혈당 조절 효과, 섭취량 권고 기준, 활용 방법까지! 건강한 단맛을 위해 꿀 활용법을 알려드립니다.

 

 

꿀 vs 설탕: 혈당을 생각한다면 꿀을 선택해야 할까?

달콤한 맛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건강 특히,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면 설탕 섭취는 꼼꼼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설탕 대신 꿀은 어떨까요? 꿀은 '완전식품'이라는 별칭처럼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과다 섭취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꿀과 설탕을 비교 분석하여 꿀의 영양 성분, 혈당 조절 효과, 섭취량 권고 기준 등을 소개할 테니 혈당조절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꿀의 영양 보물창고: 설탕보다 풍부한 건강 성분

영양 성분	꿀	설탕
과당	40%	50%
포도당	30%	50%
칼로리	1큰술당 64kcal	1큰술당 49kcal
혈당지수	55	68
미네랄	칼륨, 마그네슘, 칼슘, 인 등	-
비타민	비타민 B1, B2, B3, B6, C 등	-
아미노산	17종	-
항산화 성분	플라보노이드, 페놀산 등	-

꿀은 설탕보다 과당 함량이 낮고 포도당 함량이 높아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지 않습니다. 꿀은 약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도 풍부합니다.

 

또한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B6, 아미노산 등 다양한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유익합니다. 꿀의 항산화 성분은 노화 방지 및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혈당 관리 비결: 꿀의 낮은 혈당지수

꿀은 설탕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꿀의 혈당지수는 55로 설탕의 68보다 낮습니다. 혈당지수는 식품 섭취 후 혈당 상승 속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55 이하일 때 '저 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됩니다.

 

 

저 혈당지수 식품의 예시로는 콩, 완두콩, 파스타, 통호밀, 보리, 귀리, 렌틸콩, 퀴노아, 사과, 배, 오렌지, 복숭아, 자두, 체리 등이 있습니다. 꿀은 포도당과 과당의 비율 차이, 식이섬유 함량, 유기산 함량 등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혈당을 완만하게 상승시키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꿀은 포도당과 과당의 비율 차이, 식이섬유 함량, 유기산 함량 등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혈당을 완만하게 상승시키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꿀의 당분은 몸 안에서 분해되지 않고 몸 안으로 흡수되는 효능이 있어 혈당조절에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꿀은 열량이 설탕과 같고, 과당은 포도당보다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을 일으키는 혈관 손상률이 7.5배 정도 더 높습니다. 따라서 꿀도 당뇨 환자가 주의해야 하는 식품입니다.

 

 

꿀 과다 섭취 위험성

꿀은 건강에 좋은 식품이지만, 과다 섭취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꿀은 설탕보다 칼로리가 높아 과다 섭취 시 비만, 이상지질혈증, 심혈관계 질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 환자는 혈당 관리를 위해 꿀 섭취량을 엄격하게 제한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가 꿀을 먹어도 될까? 꿀의 혈당 영향과 효능

 

적정 섭취량과 섭취 방법

세계보건기구(WHO)는 일일 당 섭취량을 25g 이하로 권고합니다. 꿀 기준으로는 약 3분의 1 큰술 정도에 해당합니다. 당뇨 환자는 혈당 조절 상태에 따라 섭취량을 더욱 제한해야 하며,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섭취량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꿀은 아침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꿀을 먹으면 잠을 깰 수 있고, 아울러 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완화에도 좋습니다. 먹을 때는 있는 그대로 꿀을 떠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냥 먹기에 약간 불편하시다면, 계피가루를 타서 먹거나, 우유나 차, 음료에 타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급적이면 미지근한 물에 따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꿀은 하루에 1스푼 정도가 적당 섭취량입니다. 꿀은 흡수가 빠른 '단당류'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으니 적당량 섭취가 중요합니다.

 

 

꿀 섭취 관련 주의 사항

• 꿀은 1세 미만 영아에게는 절대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 만 1세 미만 아이들이 꿀을 섭취할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꿀에는 보툴리누스중독증(botulism)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포자가 들어있을 수 있는데, 이 포자들은 자라서 유아의 장에 독소를 생성할 수 있고 이는 심각한 질병이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 과다 섭취 시 비만,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당뇨 환자는 혈당 관리를 위해 꿀 섭취량을 엄격하게 제한해야 합니다.
• 꿀은 충분히 익힌 후 섭취해야 합니다.
  • 꿀을 익히는 방법은 물에 타서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가열하는 것입니다. 꿀을 익히는 이유는 꿀에 포함된 박테리아나 독소를 제거하고, 꿀의 효능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꿀은 설탕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과다 섭취 시 건강에 해롭다. 특히 당뇨 환자는 꿀 섭취량을 엄격하게 제한해야 합니다. 꿀은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1세 미만 영아에게는 꿀을 먹여서는 안 됩니다.

 

꿀의 영양 성분과 혈당 조절 효과를 이해하고, 뭐든 과하면 건강을 해친다는 걸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건강 식단 가이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비타민과 미네랄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