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면 '핑' 도는 느낌의 현기증 기립성 저혈압 원인과 증상
일어날 때 갑자기 '핑' 도는 느낌과 함께 쇠냄새가 나는 현기증을 겪어본적 있나요? 이 증상을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원인과 증상, 예방,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필독하세요.
갑자기 '핑' 도는 어지러움과 쇠냄새 기립성 저혈압: 원인, 증상, 예방, 치료 방법
기립성 저혈압이란?
기립성 저혈압이란 갑자기 일어나거나 또는 서있을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으로, 혈액이 뇌로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서 생기는 증상 즉, 혈액이 부족해지는 상태에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때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할 경우,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현기증 정도가 심하면 실신을 하거나 사건 사고에 휘말릴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어지럼증은 30초 이내에 사라지지만, 그 후에도 몇 시간이나 하루 종일 어지러운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증상이 심하고 오후에는 가벼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의 정도는 원인에 따라 다르며, 각각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지럼증 원인
신경학적 원인
혈압을 조절하는 신경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일어설 때 갑자기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율신경계의 이상, 뇌졸중,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우울증, 알츠하이머병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자율신경계는 심장, 혈관, 내장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신경계입니다. 그래서 자율신경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혈압이 불안정해져서, 일어나거나 서있을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뇌졸중,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우울증, 알츠하이머병 등은 뇌의 특정 부위에 손상이나 변화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런 질환들은 혈압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기능을 방해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비신경학적 원인보다 덜 흔하지만,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지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비신경학적 원인
비신경학적 원인이란 혈압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아니라 다른 요인들이 혈압을 떨어뜨리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 심장이 약하거나 막히거나 빠르게 뛰는 경우,
- 혈관이 좁아지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
- 내분비 기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 몸에 물이나 소금이 부족한 경우, 혈
- 압을 낮추는 약물이나 기분을 좋게 하는 약물,
- 통증을 없애는 약물,
- 소변을 많이 보내는 약물 등이 있습니다.
이런 요인들은 혈압을 일시적이거나 지속적으로 낮추어서, 일어나거나 서있을 때 혈액이 뇌로 충분히 공급되지 않게 합니다. 그래서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비신경학적 원인은 신경학적 원인보다 더 흔하고, 대부분 치료가 가능합니다. 원인을 찾아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어지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방과 치료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 앉거나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는 천천히 일어나고, 몸을 흔들거나 발을 구르는 등의 동작으로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 하루에 충분한 수분과 소금 섭취를 합니다. 단,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낮잠을 자지 않고, 밤에 잘 때는 머리를 높게 받쳐주는 베개를 사용합니다.
- 어지러울 때는 앉아서 눈을 뜬 채로 머리를 앞으로 숙였다가 뒤로 젖히는 동작과 좌우로 돌리는 동작을 각 20회씩 반복합니다. 어지럼증이 덜 느껴지는 시기부터는 눈을 감고 조금 빠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를 으쓱거리거나, 어깨 한쪽씩을 번갈아가며 앞뒤로 움직이는 것도 각각 20회 실시합니다.
- 의사의 처방에 따라 혈압을 올려주는 약물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쉽게 발생할 수 있지만,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통제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건강을 위해 혈압을 관리하고, 증상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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